11.15 수형도 그리기 (2)

문장: 그는 젊은 시절이 흘러갔음을 알았다.

형태소 분석: 그 / 는 / 젊은 / 시절 / 이 / 흘러가 / 았 / 음 / 을 / 알 / 았 / 다

내용: 지난 수업 시간에 이어 내포문을 배웠다. '음(ETN)'은 명사형 어미로, 앞 문장 '젊은 시절이 흘러갔음'까지를 N(명사)로 본다. 따라서 해당 문장은 명사절 내포문이다. 복문 혹은 내포로 불린 이 문장에서 가장 먼저 찾는 것은 서술어이다. 이 문장은 젊다, 흘러가다, 알다 세 개의 서술어가 나타난다. 그러나 '젊은'은 관형절로 해석하지 않기로 수업 내에서 통용하여 최종적으로 두 개의 서술어가 나타난다. 2개의 논항은 각각 주어 '젊은 시절'과 주어 '그는', 목적어 '젊은 시절이 흘러갔음을'에 해당한다. 주어는 논항을 만날 때 B가 아니라 P로 바뀌기에 따라서 목적어인 '젊은 시절이 흘러갔음을'과 '알다'가 만날 경우에만 VB를 적는다. 이후 각 형태소에 맞게 수형도를 그리면 내포문 문장을 해석할 수 있다. 

* 수형도 파일 참고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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